비밀리에 지키는 믿음의 고난
비밀리에 믿음을 지키고 있는 유대인 숫자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많은 유대인은 종종 그들의 가족이나 공동체가 보일 반응이 두려워서 자신들의 믿음을 숨기고 있습니다. 아사프 팰래드(Asaf Pelled)는 아래에 보고한 것처럼 최근 그러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내가 처음 프루마(Fruma)를 만났을 때 그녀는 너무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침내 그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크리스천을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원래 남편과 함께 수십 년 전에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한시적인 그녀 남편의 직업 특성 때문에 지역 교회에 정착하기보다는 유대인 공동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리가 만났을 때 프루마는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는 아들들 때문에 근심하고 있었고 그러한 그녀에게 우리와 계속 연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유대교 신자로서 그녀에게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프루마는 무척 기뻐했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프루마는 자신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자녀들이 청소년기에는 신자였는데 유대인 공동체의 적대감과 압력으로 인해 믿음을 적당히 타협하면서 신앙에서 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이 정착되어 갈 즈음, 프루마는 그녀가 알고 있는 다른 유대인들도 나와 만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번의 만남 후 그녀에게 전화했을 때 그녀는 아프다고 했습니다. 일주일 후 다시 전화했을 때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만남이 가능한 다른 날짜를 제안하자 그녀는 바쁘다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나와 만나는 것에 대해 재고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우리의 계속된 만남이 좋을 것이 없다고 말했을 때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프루마는 선교사와 만나고 있는 사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알려지면 본인의 삶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나를 만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가진 두려움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했지만 프루마는 이미 마음을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여러 해 동안 비밀리에 지키는 것과 그녀가 속한 공동체가 보일 반응에 대한 두려움은 분명히 그녀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